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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사조] '표현주의'에 대하여

by 서풍광시곡 2020. 3. 11.

'표현주의'에 대해


1.넓은 의미의 표현주의란?


 표현주의(Expressionismus)란 20세기 초 주로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전개된 예술 운동으로 객관적인 사실보다 사물이나 사건에 의하여 야기되는 주관적인 감정과 반응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는 예술 사조. 20세기 초 독일을 중심으로 인상주의적 자연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일어났는데, 특색은 작가 개인의 내부 생명, 즉 자아, 혼의 주관적 표현을 추구하는 '감정 표출의 예술'에 있다.


2. 이 설명에 대한 주제


화가인 고흐, 뭉크를 거쳐 키르크너가 조직한 이 그룹에 의해 활성화된 표현주의 는 1차 대전 후독일의 패전으로 환상으로부터 깨어난 독일의 시대상황 곧 분노와 좌절, 냉소와 소외감이 만연하는 사회를 묘사하는데 적절한 도구가 된다   


 19세기 크게 득세했던 사실주의와 자연주의의 '모방적' 성격에 반발하여, 삭막한 현실 세계 속에 사는 개인의 깊은 정신의 상태, 즉 현실적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고자 한 것이라 할 수 있다.


3.미술에서의 표현주의란?


 표현주의 운동은 회화에서 시작되었으며 다른 조형 예술을 거쳐 문학, 연극, 영화, 음악에까지 미쳤다. 표현주의라는 명칭은 베를린의 <수투름(폭풍)>지의 주간 바르덴이 처음 쓴 것인데, 이 경우에는 1910~1920년에 벌어진 모든 반인상주의를 표방하는 운동의 총칭이 되었다.


4.문학에서의 표현주의란?


 표현주의 문학, 연극은 베데킨트, 카이저, 만 등에 의해 주도되었는데, 이들은 한결같이 영감에 의해 파악된 감정의 표출과, 자아 감정을 고양시키는 것을 기초로 하여, 참신하고 대담한 수법에 의한 예술적 변형이라는 특색을 나타내었다. 결국 표현주의는 주관이 밖으로 표출되는 것을 본령으로 삼았다고 할 수 있다.


5.음악에서의 표현주의란?


 인상주의적 자기 만족적 심미성과 체념적 염세주의를 극복하고 현실적 감정을 리듬을 통해 형상화함으로써 예술의 역동성을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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