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의 피해는 평균수명을 깎아내릴 정도로 매우 심각하다.
초미세먼지(fine particulate matter, 2.5㎛ 이하)는 일반 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10㎛ 이하)보다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초미세먼지의 경우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할 수 있어 각종 호흡기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고 한다.
cf. SIZE(1㎛ = 1/1000mm)
해변의 고운 모래: 90㎛
사람 머리카락: 50~70㎛
먼지, 꽃가루, 곰팡이 등: 10㎛ 이하
연소입자, 유기화합물, 금속 등: 2.5㎛ 이하
출처: 두산백과(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235064&cid=40942&categoryId=32412)
이런 초미세먼지 수준으로 작은 먼지를 걸러내려면 KF94 이상의 성능을 가진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들 권고하곤 한다.
그런데 왜 초미세먼지를 잘 걸러내지 못하는 KF80 마스크도 효과가 있을까?
그것은 인간의 호흡량과 관계가 있다.
보통 마스크를 사용할 때 호흡이 불편한 것은 KF80이나 KF94나 마찬가지.
물론 KF94가 호흡하기 조금 더 어렵다는 것은 일반적인 체감상 알고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KF80 마스크를 사용하더라도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을 때와 비교하면 전체적인 호흡량이 줄어들게 된다.
전체적인 호흡량이 줄어든만큼 대기중에 미세먼지가 높든 낮든 호흡한 양 만큼만 먼지를 적게 흡입하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대기중엔 항상 초미세먼지만 존재하거나, 일반 미세먼지만 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서로간의 농도가 조금씩 진하거나 약하거나 할 따름이며, 한 지역 내에서도 구간마다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상이하게 나타나며 실내가 실외보다 더 높은 경우도 많다.
초미세먼지가 심하다고 KF94 이상의 마스크만 효과적이라기보다 마스크 자체가 효과적인 수단일 수 있다.
일전에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유출시에도 성능 좋은 마스크로 방사능피폭을 막을 수 없음에도 마스크사용이 권장된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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