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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 그래픽의 정의

by 서풍광시곡 2020. 5. 16.

타이포 그래픽의 정의


타이포그래피는 사전에서 찾아보면 활판인쇄술이라 번역이 된다. 이외에도 ① 활자를 사용해서 조판하는 일, ② 조판을 위한 식자의 배치, ③ 활판인쇄, ④ 인쇄된 것의 체재 등을 원칙적으로 뜻하는데, 최근에는 다시 활판이건 아니건 간에 문자의 배열상태를 칭하는 경우가 많고, 나아가서는 레이아웃이나 디자인 등의 동의어(同義語)로 생각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유럽에서는 비교적 좁은 뜻으로, 미국에서는 넓은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인쇄물, 특히 서적의 본래의 자세를 관찰하면 타이포그래피는 서양활판 인쇄술 이전에 이미 상당히 발달된 양식을 갖춘 원류(源流)를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그 주류는 오늘날까지 서적의 표지, 속표지 ․본문 등의 조판에서 찾아볼 수 있으나, 현재는 디자인의 한 분야로서도 인정된다. 
  그 밖에 명함 ․안내장 ․ 각종 카드류 ․레터헤드 ․카탈로그 ․다이렉트 메일(직접 개인 앞으로 우송되는 상품광고) 및 문자를 중심으로 하는 포스터 ․캘린더 등에 대해서 실시되는데, 어느 것이나 활자서체의 선정이나 크기의 결정, 또 그 배열을 엄격히 해서 시각적인 표현을 결정한다. 
  근대 타이포그래피는 19세기 말에 W.리엄모리스가 그 기초를 제시하고, H.바이어 등에 의해 디자인으로 확립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최근에는 활판인쇄술이라는 좁은 의미가 아닌 문자를 이용하여 할수 있는 모든 것을 포함하기도 한다.한편, 현대적인 개념의 타이포그래피는 디자인에 관련되 모든 요소, 즉 이미지, 타입, 그래픽 요소, 색채, 레이아웃, 디자인 포맷, 그리고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에 관련된 모든 행위를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시각디자인의 요체'라 할수 있다.

타이포 그래피의 구성요소

기본요소

디자인에서의 점은 모든 디자인의 부문에 있어서 기초가 된다. 점이 모여서 선이 되고, 선이 모여서 면이 되며, 면이 모여 공간을 이룬다. 디자이너는 2차원적 평면을 넘어 공간적 개념을 가지는 것이다. 

1. 낱글자 또는 단어 

타이포그래피도 디자인의 개념적 요소와 비교하여 설명이 가능하다. (약간은 억지라는 감이 없지 않지만). 타입의 기본은 한 글자나 단어가 된다. 타입에는 단어의 속성을 부여하는 몇가지 요인이 있다.


 『자폭』- 글자의 폭
 『어간』- 단어사이의 간격
 『중량』- 글씨의 굵기, 어두움
 『포즈』- 이탤릭, 오블리크류의 포즈
 『대문자와 소문자, 세리프와 산세리프 등』  
 ※ 단어의 성질을 결정짓는 요소

위에서 언급한 이들은 서로 밀접한 영향을 주고받으며 기본 단위를 형성해 나간다.



2. 행

글은 시각적 흐름이 보기 편하며, 타입 크기, 행폭, 그리고 행간의 관계가 서로 잘 조화를 이룬다면 무리없이 읽혀지게 되는데, 이 요소를 행이라고 일컫는다. 아무리 디자인이 훌륭한 서체라 할지라도, 만일 이러한 요소 중 어느 하나라도 조화롭지 못하면 가독성은 그만큼 떨어지게 마련이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요소들 중 어느 하나라도 속성이 변하면, 나머지 다른 요소들의 속성도 따라서 변하게 된다. 

 ※ 행의 요소 
이처럼
 『타입의 크기』- 글자의 크기
 『행폭』- 한 행에 들어가는 글자의 갯수
 『행간』- 행과 행 사이의 간격
 『행의 정렬』- 왼쪽, 오른쪽, 양쪽 등
 많은 요인들은 시각에 의해서 좌우되는 것으로 역시 한 글자를 기본으로 하여 보이는 것이다.

3. 단락

단락이란, 긴 문장 중에 크게 끝나는 곳을 말한다. 타이포그래피에서는 어휘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글의 전반적 구조나 체제가 시각적으로 잘 드러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놓고 있으며, 디자이너는 이러한 방법들을 충분히 숙지한 후 개성있고 독창적인 자신만의 접근을 꽤할 수 있다. 타이포그래피 텍스트에서는 종종 어느 부분을 강조할 필요가 있게 마련이다. 이러한 필요에 부응하는 여러 가지의 방법들은 낱자, 단어, 행, 단락, 이니셜, 단락의 첫단어, 또는 인명과 같이 특별히 두드러져야 하는 요소에 적용되게 된다. 


 『리딩』- 단락에 부여된 공간 
 『인덴트』- 들여쓰기
 『이니셜』- 내린 대문자
 『단락부호』- 일명 딩벳
 『색채』  
※ 단락 구분의 방법
이러한 단락의 요소는 대조로부터 비롯된다.

4. 칼럼
칼럼(column, 일명 '단')은 시각적 대조, 비례감, 구성 원리 등에 기초하며, 시각적으로 균형감 있는 정렬을 필요로 할 뿐 아니라 형과 반형태(figure & ground)의 관계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이다. 페이지에서 타입과 이미지가 자리잡는 컬럼의 폭과 길이는 항상 주의 깊게 관찰되어야 한다. 
컬럼은 타입들의 집합에 의해 질감(texture)과 톤(tone)이 드러나게 되는데, 타이포그래피의 질감과 톤은 매우 중요한 시각 요소로서 타이포그래피의 강조와 대조, 그리고 레이아웃의 시각적 계급구조를 드러내는 핵심 중 하나이다. 타이포그래피 질감은 타입의 촉각적 외양이며, 톤은 타입들의 군집으로 비롯되는 밝음(tint)과 어두움(shade)을 말한다. 


※ 칼럼의 시각적 효과

 『장별 구분 효과』- 장의 처음에 부여되는 시각적 요소 
 『투명효과』- 타입들이 중첩될 때 나타나는 시각적 착시효과
 『회색효과』- 텍스트를 구성하는 밀집된 타입 공간이 보여주는 회색의 음영단계

 한편, 컬럼의 영역은 사방을 둘러싼 흰 공간 즉, 마진(margin)에 의해 한정되게 되는데, 마진은 놓여지는 위치에 따라 여러 가지의 명칭으로 구분된다. 상단 마진, 하단 마진, 좌측 마진(좌우 양면으로 인쇄된 인쇄물에서는 바깥쪽 마진), 우측 마진(좌우 양면일 경우는 안쪽 마진), 컬럼 마진 등이다. 컬럼과 마진은 한정된 공간 안에서 서로 이율배반적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타이포 그래피의 기능

읽히는 문자로서의 타이포그래피

타이포그래피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고 기능이며 타이포그래피의 사전적 의미를 함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타이포그래피라는 말 자체가 활자술, 인쇄술 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또 글자가 있어야 타이포그래피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타이포그래피가 가지고 있는 일명 "아트"적인 면은 조금 떨어진다고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타이포그래피라는 단어의 의미가 점차 넓어지는 분위기로 볼때 이런 의미의 기능은 조금 떨어지지 않나 생각도 해 볼수 있다. 하지만 결코 간과하지는 못할 것이 가장 원초적인 기능이고, 아직도 인쇄소에서 찍혀 나오는 수많은 책들에서, 우리는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고 또한 그것은 타이포그래피의 첫 번째 기능인 읽히는 문자로서의 기능이기 때문이다. 




  


대체로 이런 읽히는 문자로서의 타이포그래피는 아트적인 요소는 약간 배재가 되기 때문에 구분을 대체로 그 나라의 언어로 구분한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면 알파벳이나, 한글, 한자, 일본어 등등을 뜻하는 것이겠다. 각각의 문자에서 풍겨나오는 뉘앙스에 따라 읽히는 문자로서의 타이포그래피는 약간씩의 차이를 보일 수 있게 된다. 이 기능을 늘 감지해야만, 또 앞에서 열거했었던 관례를 알아야 제대로 된 실험 타이포그래피를 한다는 이야기로 있듯이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을 아는 것이다. 

눈으로 보고 즐기는 의미의 타이포그래피

실 타이포그래피의 그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면 되는데, 문자를 일종의 음악에서의 꾸밈음과 같은 개념으로 보고 우리는 그것을 지식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아트"로 알고 접근해가는 형식을 말하는 것이다. 실제로 보다 보면 다른 어떤 형식의 미술과도 견줄 수 있을 정도의 심미성을 지닌 작품들을 볼 수가 있다. 실험 타이포그래피 부분에서도 언급했지만, 눈으로 즐기는 타이포그래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관례라는 것을 알고 또 깨는 그런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자세한것은 본 홈페이지의 실험 타이포그래피를 참조하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중요한것은 타이포그래피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사람들에게 조금은 딱딱한 지식 전달의 역할과 의사소통의 역할을 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감성적인 글자들이 춤을 추어가며..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는 것. 





함축적 메세지를 전달하는 의미의 타이포그래피

두가지 요소의 결합된 형태라고 할 수 있는데, 실험적인 요소로 눈을 즐겁게 하던, 아님 글자로써의 의미를 부여하여 의사소통을 하던간에, 어떤 함축적 메세지를 전달 할 수 있는 매개체로써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예로부터 문학 - 소설, 시 등으로 불려지는 - 은 일상적인 스토리나 혹은 함축적인 단어를 통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어 왔고 또한 그런 역할 역시 글자를 통해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런 요소를 타이포그래피의 실험적 측면을 이용하여 함축적인 메세지를 전달한다면 상상 이상의 엄청난 효과쯤은 문제도 아니라고 본다. 위의 참고그림은 기욤 아폴리네르의 작품으로 비가 오고 있다는 제목의 시를 지면 아래로 떨어지는 글자를 통해 시의 회화적 표현을 시도하고 있다. 전형적인 실험 타이포그래피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실험적인 면 뿐만 아니라 저런 글자의 배열을 통하여 다른 함축적인 메세지 또한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측면을 돌아볼 때 타이포그래피의 면은 상당히 많다고 볼 수 있다

모션 그래픽이란?

모션 그래픽(Motion Graphic)이란 말 그대로 움직이는 이미지를 말한다. 

모션 그래픽스는 다른 의미로는 ADOBE사의 Aftereffect를 이용하여 스테이션 아이디 게임그래픽 웹모션그래픽 영화타이틀 등 텍스트 및 시각 요소들을 모션 이미지로 표현한 작품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흔히 볼수 있는 플래쉬 애니메이션은 물론 영화의 오프닝이나 광고의 타이틀 등을 예로 들수 있겠습니다. 
현재 웹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모션그래픽으로는 플래쉬 무비와 GIF-Animation이 있다.
웹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플래쉬는 트위닝이라는 기법을 쓴다. 트위닝의 종류에는 모션트위닝(Motion Tweening)과 쉐이프 트위닝(Shape Tweening)이 있다. 이 두 가지의 트위닝을 구현하고자 하는 애니메이션의 형태가 어떠한 것인가에 따라서 사용하는 트위닝의 종류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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