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동 국립암센터 앞 공사중인 타워크레인
크레인의 무게균형을 잡아주는 평형추로 보이는 커다란 콘크리트 덩어리가 약 5묶음으로 달려있다.
문제는 그것이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인도쪽에서 매우 가깝다는 것이다.
여기를 지나 마두도서관을 갈 때마다 불안감을 지울 수 없다.
물론 안전성을 고려하여 크레인을 세웠겠지만,
과연 불의의 사고에 대한 대응 매뉴얼은 존재하는가?
완벽한 안전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있다.
가능성있는 불완전한 부분에 대한 보완은 필수가 아닌가 싶다.
그것이 인간의 목숨과 관계된 것이라면, 가능성이 아주 적더라도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오늘도 이 길을 지나며 저 콘크리트가 수직낙하했을 때, 강풍으로 쓰러졌을 때의 끔찍함을 상상해본다.
여기도 맘놓고 못다니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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