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동유럽 강제수용소와 북한정치범수용소와의 비교분석 Up
구 동유럽 강제수용소와 북한정치범수용소와의 비교분석
동유럽에서 공산화에 반대한 정치범들을 수용했던 강제수용소와 북한에서 정치범을 수용하고 있는 수용소와의 비교분석을 하였습니다. 구동유럽강제수용소와
대중의 억압
억압의 기술
60년대의 전환기
폭압통치는 공산주의 체제에 본질적으로 내재하고 있는 요소이다. 공산당이 정권을 잡고 있는 도처에서 억압이 자행되는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그 어떤 나라의 공산당도 민주적인 방법으로 권력을 잡은 적이 없다. 공산당의 정권 장악에는 언제나 쿠데타나 전쟁, 소련군 주둔 등이 결정적으로 작용하였던 것이다. 그러한 불법성, 다시 말해 합법적 정통성의 결여가 바로 공산주의자들이 정권을 잡자마자 곧이어 폭력 체제를 건설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물론 공산 지도자들은 자기 정권의 비정통성을 흔히 “혁명적”이고 의지에 찬 연설로 포장하여 감춘다.
시기적으로 보면 공포정치는 그때그때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살인적인 폭력으로 드러나기도 하고, 한결 유화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유혈사태를 빚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며, 음험한 성격은 언제나 한결같다. 한마디로 공포정치는 공산주의 체제가 지속되는 한 항존하는 것이다.
한편, 공산정권의 폭압통치 관행은 어디에서나 동일한 형태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형무소 체제의 여러 구성요소들을 실제로 집행하는 데 있어서도 나라마다의 정치문화적 차이라든지, 전통 및 지리적·기후적 요소의 차이, 활동범위와 조직상의 차이는 극히 부분적으로만 작용할 뿐이다.
공포정치가 공산주의 체제와 개념적으로 동일한 이유가 한가지 더 있다. 공포정치는 공포심 그 자체에 의해 국민을 “동질화”시킬뿐더러, 노예처럼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값싼 노동력을 정권에 제공해준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사회주의 건설의 상승 국면”에서 공포정치가 극대화되는 것이다. 그때 공포정치란 “계획경제”를 실현시키기 위해 필수적인 막대한 양의 무상 노동력을 보장해주는 수단이 된다. 따라서, 공포정치는 공산주의 체제에서 경제적인 역할 역시 수행하는 것이다. 억압정책이 사회성원의 “재훈련”을 위한 “교육적” 역할을 한다고 선전하는 것은 단지 아무도 믿지 않는 이념적 연설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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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정보]
문서분량 : 8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구 동유럽 강제수용소와 북한정치범수용소와의 비교분석
파일이름 : 구 동유럽 강제수용소와 북한정치범수용소와의 비교분석.hwp
키워드 : 구,동유럽,강제수용소와,북한정치범수용소와의,비교분석
자료No(pk) : 16158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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