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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꼬마버스 타요 - 소개 및 내용

by 서풍광시곡 2020. 9. 27.

서울특별시의 교통수단을 캐릭터화한 애니메이션. 서울시청과 EBS가 주관하여 아동들에게 교통을 알기 쉽게 이해시키자는 목적에서 제작되었다. 뽀롱뽀롱 뽀로로로 흥행에 성공한 아이코닉스에서 제작했다.

캐릭터는 일부 시민들을 제외하고 모두 간선버스 타요, 지선버스 로기, 순환버스 라니, 광역버스 가니, 트럭, 택시, 전철 등의 교통수단이다.

EBS에서는 매주 수, 목요일 오전 7시 45분(본방), 오후 5시 45분(재방) 일요일 오전 9시(2편 종합)에 시청할 수 있으며, 케이블 채널 재능TV, 애니플러스, 카툰네트워크, 넷플릭스, 투니버스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개성만점의 다양한 교통수단들이 열심히 맡은 일을 하며 사이좋게 어울려 살아가고 있는 서울시티. '꼬마버스 타요'는 이제 막 시내버스로서의 자격을 얻어 운행을 시작한 새내기다. 매사에 서툴지만, 훌륭한 시내버스가 되겠다는 의지만큼은 누구 못지 않게 강한 '타요'는 같은 버스 친구들인 로기, 라니, 가니와 버스 친구들을 다독여주는 대장 역할의 시티투어버스 '씨투', 꼬마택시 '누리', 경찰차 '패트'를 비롯한 다양한 자동차 친구들과 함께 '서울시티' 버스로 활약하면서 매일매일 조금씩 성장해 간다.

차고지에 '하나'라는 여성 정비사가 있어서 동네의 자동차들이 고장나면 차고지에 가서 하나에게 정비를 받는다.

로보카 폴리처럼 자동차들이 인간과 같은 인격체이고 서로 화합하며 살아간다는 다소 특이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운전자 없이 움직이는 자동차도 많아 사람들이 버스나 자동차를 함부로 대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경찰차 등의 교통수단도 자동차와 사람이 동료로서 일하는 등의 묘사도 보이는데, 이는 증기기관차 토마스와 비슷한 설정이다.

로기는 '초록이'에서, 라니는 '노란이'에서, 가니는 '빨간이'에서 따왔다.

시즌 3부터 정비차 하트가 등장했다. 또한, 2013년 8월에는 외전격 프로그램인 '타요의 씽씽극장'도 제작되어 방영되었다.

여담으로 하트가 등장하는 화에서는 자동차를 구입(?)하는 과정이 나오는데, 딱히 돈 주고 사는 것은 아닌 듯하다. 그냥 와서 대기 중인 차들 중 마음에 드는 차에게 가족이 되겠냐는 의사를 물어보고 허락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가면 되는 듯하다. 하트 또한 주인이 없던 상황에서 하나의 친절에 감동하고 따라다니다 우여곡절을 겪은 뒤 다시 선택을 받기 위해 전시장으로 돌아갈 걱정을 하던 하트를 그 자리에서 하나의 제안으로 하나의 차가 되기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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