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바로 덕양구 화정동에 있는 어린이박물관입니다.
737번 간선버스를 타고 지나가다보면 롯데마트를 지날 즈음에 이렇게 이상하게 생긴 건물을 보게 되지요.
만 6세된 아들이 키즈까페보다 여기를 더 좋아합니다.
좀 의아하긴 해요.
그다지 재밌어보이진 않는데...
내부 홀입니다.
지금은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때문에 한산하군요.
행사가 있거나 주말정도 되면 여기는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1층 로비엔 별도로 이용할 수 있는 까페가 있고, 어린이를 위한 메뉴도 많이 팝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싸요.
이거 이름이 잘 생각이 안나는군요.
소원트리인가 하는 것 같은데, 하얗게 보이는 태블릿같은 화면에 글이나 그림을 그리고 전송하면 나무 위에서 조그만 종이에 출력되어 떨어집니다.
여러 아이들이 뭉쳐서 하다보면 종이가 쉴세없이 떨어지지요.
저렇게 위에 영수증프린터기같은 작은 프린터들이 달려있어요.
몇군데 그려서 전송했더니 우르르 나오는군요.
별을 그려보았습니다.
대략 의미없음... 그냥 재미로 하는...
게이트를 통과하면 첫번째 마주하는 코너
원한다면 다양한 코스튬을 입고 들어갈 수 있지요.
조그만 구멍이 인형일부처럼 나와있는 것들이 어린이 코스튬 의상입니다.
악어랑 토끼, 용 등등이 있네요.
우리 애들은 귀찮아서 안 입고 들어가는군요.
이녀석을 마주보고 서서 함께 점프를 뜁니다.
사진 위 왼쪽에 보면 브로콜리같은게 오고있는데, 그게 머리 위에 오면 점프해서 터뜨리는 것이지요.
점프하면 저 너구리같은 녀석이 따라서 뛰어요.
브로콜리 뿐 아니라 사탕, 햄버거 등 아이들에게 익숙한 다양한 먹을 거리들이 나타납니다.
근데 한 가지 유의점.
어른은 잘 안됩니다.
키가 커서 화면인식이 잘 안되는듯...
어린이박물관이니까 어쩔 수 없지요.
가운데 바닥에도 뭔가 나옵니다.
거의 대부분은 캔디인데, 거기로 쿵쿵 뛰면 펑 하고 터집니다.
계속 하다보면 분위기가 바뀌어서 로켓도 나오고 이상한 것들도 계속 나옵니다.
이걸 제일 좋아하는군요.
실내가 어둡고 화면이 계속 움직이는지라 어떻게 잘 찍어보려해도 계속 흔들리네요.
이정도 글을 읽을 수 있는 애들이 오면 그다지 노잼이 아닐지...ㅎ
사진을 올리다 말아서 두번째 이야기 연재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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