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udy

[서평] 투자의 미래 - 침체기에 있는 산업에 투자하라

by 서풍광시곡 2020. 9. 24.

이익이나 손해를 보는 주식에서 손해를 최소화 시키고 이익을 최대화 시키는 작전이야 말로주식투자에서 이익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렇다면 주식에서 이익을 얻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1-1. 기술 혁명을 선도하는 산업보다는 둔화 또는 침체기에 있는 산업에 투자하라
 기술 중심의 신생기업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오랜 기간 안정적인 경영을 해온 브랜드가 있는 기업을 선택하여 주식 투자 방법이 바람직하다고 이야기 한다. 필자는 성장의 함정이 투자자들로 하여금 혁신을 주도하고 경제 확장을 선도하는 기업과 산업에 주식 가격이 너무 높은 가격을 지불해서 결국 주가 하락이 일어나게 되서 투자자가 손실을 입게 된다고 하였다. 또한 빠른 부문 성장은 반드시 좋은 투자 수익률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성장에는 어떠한 가격의 가치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시장은 결국 엄청난 손실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또한 인터넷 버블이 일어나게 되는 과정이 현실 사회에서 회사 휴식시간이나 친목 모임 자리에서 어떤 회사 주식을 사면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소문을 듣거나 보고 투기 열풍에 휩싸여 버블을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한다. 버블은 오늘의 주가가 얼마나 터무니없이 높든 상관없이, 앞으로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살 사람이 있다는 믿음, 즉 ‘더 위대한 바보’ 이론에 의해 영속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매수자는 빈 돈 가방만 손에 쥐고 서 있는 꼴이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투기를 하는 대중은 앞으로 어떤 기업이 수익이 창출될 것 같은 기술을 개발한다면 가격에 상관없이 관련 주식을 매수하게 된다는 점을 자제해야 한다. 실제로 급속한 성장을 한 금융과 IT 부문은 그리 좋지 못한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1957년부터 약 80%정도 규모가 축소된 에너지 부분은 인덱스 수익률을 초과했다. 초라한 철도 산업의 규모도 21퍼센트에서 5퍼센트로 줄어들었지만 지난 반세기 동안 S&P인덱스 수익률을 초과했다. 또한 성장의 함정은 나라에도 적용된다.  또한 이러한 관점은 국가성장도에도 관련이 된다. 지난 10년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나라는 투자자들에게 최악의 수익률을 가져다 주었다. 1990년대 세계 경제 발전소 역할을 한 중국은 고 평가된 주식과 주식 하락으로 투자자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 주었다. 

1-2. 안정적인 측면에서의 브랜드 기업에 투자하라
 그렇다면 신생기업보다 브랜드가 있는 기업을 투자했을 때의 이점은 대중의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기업들은 경쟁기업들보다 높은 가격을 책정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더 높은 이윤을 가져다줄 수 있는 점이 있다. 이것은 안정적인 측면에서의 지적하는 것이 될 것이다. 
 S&P500에 새롭게 추가된 기업은 10개 부문 중 9개 부문에서 초창기 기업들보다 못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부문이 빠르게 확장하는 시점에 인덱스에 새롭게 추가된 투자자들에게 저조한 수익률을 가져다 준다. 대부분의 신주들은 ‘아주 좋은 시장조건’ 속에서 거래된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은 매도자에게 좋지만 매수자에게는 좋지 않은 것이다.

1-3. 우수한 경영을 하는 기업에 투자하라
실제로 훌륭한 수익룰을 보장해 준 것은 기술이 아니라 우수한 경영을 하는 기업이었다.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수익률을 보장해 주는 기업들은 소비재 제품과 제약 산업 분야에서 강력한 브랜드를 지니고 있었다. 워런 버펫이 정확하게 주장했듯이, 폭넓고 지속적인 저변을 확보한 제품과 서비스만이 투자자들에게 값진 보상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 
 콜린스는 성공적인 투자로 회사를 바꾼 CEO들을 인터뷰한 예에서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의 CEO 84명과 인터뷰한 결과, 이 중 80%해당하는 CEO들이 말한 변화의 다섯 가지 핵심 요소가운데 기술은 들어 있지 않았다.” 그리고 CEO들이 기술을 들었더라도 기술의 중요성은 다섯 가지 핵심 요소에서 네 번째를 차지했으며, 단지 2% CEO만이 기술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최고의 기업에는 기술은 기업의 핵심 역량을 향상시키는 보조 도구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사우스 웨스트 에어라인, 월마트 그리고 뉴코, 이모든 기업들은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손실을 안겨 준 황폐화된 산업에서 꽃을 피운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은 가능한 한 가장 낮은 가격으로 재화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목적을 추구했다. 이들 기업은 종업원들의 생산성 극대화를 추구했던 선구자들이었다. 이들은 각각의 산업에서 저비용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그 회사만의 유일한 전략을 개발 했다. 
 그 밖에 더 중요한 요소가 있다. 목적 달성을 위해 이들 회사의 경영진들은 기업의 과잉 투자나 조직 확대 등과 같은 무절제한 행동을 자제했다. 또한 종업원들이 한 팀의 일원으로서 기업에 대한 고객의 충성도와 회사의 순익 증대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근로 환경 모델을 개발 했다.
 이들 기업의 성공을 분석하면 가장 좋은 수익률을 줄 수 있는 주식은 기술 혁명을 선도하는 산업에 있는 것이 아니라 종종 둔화 또는 침체기에 있는 산업에 있다는 것이다. 이들 기업은 효율성을 찾아내 추구하고, 어떤 산업에 속해 있건 간에 최고의 위치에 도달하는데 필요한 경쟁적 특정 우위 분야를 개발하는 경영을 시도했다. 이런 특징이 있는 기업들은 종종 시장에서 저 평가된 기업들이며 투자자들이 주식을 꼭 사야만 하는 기업이다.

1-4. 공개 성장 주식을 피하라
투자자들이 주식 공개 성장 주식을 발행 가격으로 살 수 있을 만큼 운이 좋을지라도 그 
주식의 장기 수익 실적은 그리 좋지 않다. 공개 상장 주식을 거래하기 시작 할 때 투자자들
의 수익률은 더 안 좋아졌다. 
 
2. 장기투자와 배당의 재투자
‘매수 후 보유’ 원칙은 세금과 거래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부를 축적하는 데에 가장 매력적인 방법이라고 필자는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장기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배당의 재투자이다.
 실제로 투자자들이 초창기 S&P500 기업들의 주식을 매수하고 그 이후 새로 편입된 기업들의 주식을 전혀 매수하지 않았다면, 장기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좋았을 것이라고 했다. ‘매수 후 보유’의 접근 방법을 따른다면, 지난 반세기 이상 동안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모든 뮤추얼 펀드와 자산 관리자들의 수익률을 초과 했을 것이었다고 평가했다.
 배당의 재투자 효과의 자료는 1871년부터 2003년까지 주식의 실질누적수익률의 97%가 배당금 재투자에서 나왔고 단지 3%만이 자본이득에서 나왔다고 한다. 그는 배당금 재투자는 "수익률 가속 패달을 밟는 효과"를 가져 온다고 말한다. 수익률 가속 패달이란 어느 한 기업을 투자할 경우 매년 받는 배당금을 인출하지 않고 그 주식에 재투자하는 경우 얻을 수 있는 투자 이점을 말한다.  
 또한 배당이 없는 기업의 경우에는 정액 분할매수 투자방법을 권하고 있다. “배당을 줄이지 않는 기업은 장기 생존 기업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런 기업들은 정액 분할매수 투자방법이 적용될 수 있는 최적 기업이다.” 라고 말한다. 배당금 재투자와 정액 분할매수 방식은 아주 비슷하다. 주가가 오르나 내리나 주식을 매 기간별로 꾸준히 매입해 나가는 투자방식인데 언젠가 이 주식이 크게 오를 경우 한꺼번에 큰 보상을 받기 때문이다.
 그리고 배당금은 안정적인 측면이 있다. 담배 제조 업체들과 같은 기업은 주식 수익률은 법정 소송 리스크가 주가 하락을 가져왔는데도 현금 배당에서 상당한 혜택을 받았다. 

3. 저PER, PEG1 이하 종목을 골라라
 필자는 저PER(주가수익배율이 낮은) 주식에 투자하라고 한다. 필자의 정의에 따르면 “시장 기대치에 대비한 순이익 성장이 높은 기업”, 이 바로 저PER주다. 시장 기대치가 낮다는 것은 그 기업이 투자들에게 매력이 없다는 말이며 그렇기 때문에 시장에서 소외된다. 당연히 주가는 낮은 수준으로 형성된다. 반면 그 기업이 순이익을 꾸준히 높여 나가고 있다면 주당 순이익(EPS)은 일정하게 증가한다. 이렇게 되면 이 기업의 PER 수준은 낮은 곳에 위치하게 되기 때문에 이러한 종목을 장기 보유하는 전략을 취하라는 것이다.
 또한 PER와 함께 필자는 PEG를 말한다. PER를 볼 때 PEG를 보조지표로 활용하면 투자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PEG는 PER을 순이익 증가율로 디스카운트한 지표다. 따라서 향후 순이익 증가율이 주가 상승률보다 높아지면 PRG는 1보다 낮아진다. (PEG = PER/ EPS증가율) 소비재 산업이나 제약업종 중에서 배당을 꾸준히 주면서 PER이나 PEG가 낮은 종목은 그야말로 정말 투자하기 좋은 주식이라는 것이다.
4. 황금기업이란
최고의 수익률을 보장해 주는 대다수 기업들은 1)평균보다 약간 높은 주가 수익비율 2)평균적인 배당 수익률 3) 평균보다 훨씬 높은 장기 순이익 성장 등을 특징으로 한다. 이들 중 어떤 주식도 평균주가 수익 비율이 27을 넘지 않는다. 이것이 황금 기업의 특징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