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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과학기술과 윤리 - 영화 '리포 맨'

by 서풍광시곡 2020. 10. 13.

멀지않은 미래사회에 고가의 인공장기가 개발되어 인공장기를 이용해서 건강을 유지하며 사람들이 살아간다. 
하지만 인공장기를 개발한 ‘유니온’이라는 회사는 사람들이 인공장기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지 못할 시에 강제로 장기를 회수하는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 
이 영화가 화려한 액션장면과 잘생긴 남자 주인공으로 기억될 수 있겠지만 우리들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과학기술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자.  
  과학기술로 정보통신, 교통, 의학 등 다방면에서 우리의 삶을 예전보다 윤택해졌다. 그 중에서 오래살기를 바라며 불로초를 끝내 찾지 못했던 진시황제과 달리 우리는 과학기술로 인해 생명연장의 꿈을 이루었다. 
더 발전된 과학기술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지 않아도 되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지켜보는 아픔과 슬픔을 겪지 않게 해줄 것 
 하지만 과학기술의 의도치 않은 결과들을 생각했을 때, 과학기술의 도입을 마냥 좋아할 수 없다. 자본주의 사회는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자본이 지배하는 경제체제 
이런 체제 속에서 사람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인공장기가 단순히 상업적인 도구로 생각되어지고 과학기술이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곳에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이윤추구의 도구로써 과학기술이 이용될 수 있다. 
영화 ‘리포 맨’에서처럼 살기위해서 고가의 인공장기를 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빚을 갚지 못해서 인공장기를 빼앗기고 죽임을 당하는 것이 단지 영화세상에서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가 맞닥뜨리게 될 수 있는 상황
 과학기술로 인해서 우리의 삶이 윤택해진 것은 변함없는 사실 
그리고 계속해서 개발되는 과학기술은 우리의 삶을 보다 나아지게 할 것 
하지만 그 과학기술이 우리의 사회에 도입될 때에는 충분한 검토와 기업이나 개인의 비윤리적인 행동으로 인해 우리의 사회가 단지 이윤만을 추구하는 삭막한 사회가 되지 않도록 정부의 규제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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